30대 이상 여성이라면 매년 한 번쯤 고민해 봐야 하는 것이 있다. 바로 유방암을 의심할 수 있는 유방통증이다. 보통 유방암은 초기 증상이 유방통증에서 시작돼 가슴에서 종양이 만져짐으로써 확정 진단을 받기 때문이다.
이를 조기에 발견하지 못하고 방치할 경우에는 유방 밖으로 암세포가 퍼져 나가면서 위험할 수 있기 때문에 유방통증이나 멍울 등에 대해서 스스로 민감하게 생각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하지만 유방암은 조기에 발견해 적절한 치료를 잘 한다면 90%의 생존율을 보일 정도로 결코 위험한 질병은 아니다. 진행 정도에 따라 잘만 치료하면 완치 가능성이 그만큼 크다는 뜻이다. 따라서 이를 위해서는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아주는 것이 중요하다.
송파구 잠실에 위치한 유방외과 아산유외과 여의사 홍수정 원장은 "유방암 증상으로는 멍울이나 유방 피부 변화, 유두 함몰 등이 있다. 또한 유방 통증이 있는 경우 통증 부위 주변으로 멍울이 만져지는지, 좀 더 민감하게 살펴보고 의심스럽다면, 전문의의 진료가 필요하다. 질환의 특성상 남성 전문의가 부담스럽다면 유방외과 여의사를 찾아 유방 초음파 등의 검사를 통한 검진을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나성률 기자 nas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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