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마랜드로 변신, 지역 관광상품 된다

기사입력 2014-10-02 11:00


마사지역을 전문 해설사와 함께 경주마의 생활공간인 렛츠런 부산의 마사지역을 여행하는 '경주마랜드 투어'가 오는 4일 처음 공개된다.

'금단의 영역'인 마사지역은 아무 곳이나 마음대로 들어갈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혹시라도 있을지 모르는 질병이나 부정 등을 방지하기 위해 말 동물원, 마방 등이 위치한 마사지역은 일반인들의 출입을 엄격히 금지하며 24시간 철통 보안을 유지하고 있다. 출입허가증은 기수 조교사 등 마필관계자 등 일정한 자격요건을 갖춘 사람에게만 내준다.

경주마 투어는 특수 제작된 말 캐릭터 차량을 타고 관람대→말수영장→승용마하우스→말 동물병원→장제소→기부하는 경주마 '당대불패' 마방→당산나무 전망대→고객안내소 순으로 주말 하루 4회 운영될 예정이다.

경주마랜드 투어는 통제구역을 다 둘러보는 데 적어도 1시간 남짓 걸린다. 누구도 들어갈 수 없는 통제구역을 엿본다는 희열을 느낄 수 있는, 그야말로 '색다른 경험'이 될 것이라고 관계자는 소개했다. 경주마랜드 투어는 매주 토, 일요일 양일간 더비광장 종합안내소에서 현장접수로 이뤄지면, 이용 요금은 무료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경주마랜드 산업은 최근 주목받고 있는 말산업의 현장을 직접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작지 않고, 경주마들의 훈련공간이 관광상품으로 개발 된다는 점에서 경마의 브랜드 가치를 한 단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부터 3개년간 경주마랜드 마문화거리 조성사업 계획에 따라 전문 해설사가 참여하는 말체험 투어, 승마·경마 체험장, 테마파크 전역을 연결하는 열차, 말 관련 전시실을 갖춘 경주마랜드는 오는 2016년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나성률 기자 nasy@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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