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7일 전남 신안 임자도에서 사회공헌 프로젝트 '기가(GiGA)아일랜드'의 구축을 완료했다. 신안 임자도의 기가아일랜드는 지난 5월 1등 KT와 기가토피아(GiGAtopia)를 실현하겠다고 선언한 뒤 공개되는 첫 번째 결과물이다. KT가 임자도를 기가아일랜드 첫 대상으로 꼽은 이유는 인터넷 이용률이 낮은 도서 지역 중 연내 기가인터넷 공급이 가능했기 때문이다. KT는 9월 전남 신안군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이후 민관합동으로 기가아일랜드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우선 KT는 청소년의 교육격차 해소와 '꿈, 끼, 인성' 함양을 위한 양방향 온라인 멘토링 플랫폼, KT드림스쿨 멘토링 시스템(http://www.ktdreamschool.org)을 이용해 임자도 학생들에게 화상멘토링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준익·봉만대 감독이 임자도 학생들과 스마트폰 영화를 함께 찍어 올레 스마트폰 영화제에 작품을 출품하는 등 미래의 영화감독 탄생을 도와 영화제에서 큰 호응도 얻었다.
KT는 특히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농가 ICT 솔루션을 제공해 농가의 노동비용 절감 및 생산성 향상을 도울 수 있도록 했다. 비닐하우스에 복합 환경제어 시스템을 적용해 온실 내외부 환경 모니터링과 비닐하우스 제어를 통한 생장환경 최적화, 구역별 환경설정에 따라 관수 공급 자동화, 영상 관제를 통한 작물의 생장단계 관찰 및 온실 설비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등을 가능하도록 한 게 주요했다. KT의 '기가아일랜드' 프로젝트는 BC카드를 비롯한 KT그룹의 14개사가 기금을 출연했고 KTH, 스카이라이프, KT ENS, KT뮤직이 기가사랑방 구축을 위해 UHD TV 및 콘텐츠 제공과 태양광 시스템 설치 등에 참여했다. KT 관계자는 "신안 임자도에 기가아일랜드 구축을 통해 연간 20여억원의 경제적 생산유발 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도시, 농촌 간 정보 격차 해소는 물론, 전국 방방곡곡이 기가로 연결되는 기가토피아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T는 향후 경남 하동 청학동과 경기 파주 대성동(민통선 내)을 비롯해 기가인프라와 ICT 솔루션이 필요한 지역을 추가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신안 임자도=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