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SK그룹 회장이 14일 옥중에서 사회적 기업 전문서인 '새로운 모색, 사회적 기업'을 선보였다.
최 회장은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SPC(Social Progress Credit·사회문제 해결 정도에 비례해 사회적 기업에 제공하는 인센티브)라는 개념을 제시했다. SPC는 사회적 기업이 창출한 사회적 가치를 정량적으로 측정해 그 결과와 연계해 인센티브를 주는 제도. 더 많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도록 동기를 유발하는 일종의 보상 개념을 포함하고 있다.
최 회장은 "사회적 가치가 크다는 것은 심각한 사회문제를 해결했다거나, 특정 문제를 근본적으로 없앴거나 혹은 많은 양의 문제를 해결했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최 회장의 책은 이날부터 3일간 서울에서 열리는 '사회적기업 월드 포럼 2014'에 맞춰 출간됐다. 최 회장은 지난 2012년부터 책 발간을 준비했으며 지난해 1월 횡령 등으로 구속 수감된 뒤 옥중에서 관련 참고 자료 등을 건네받아 집필을 마무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15일부터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판매되며, 판매 수익금은 사회적 기업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