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말라야 눈사태 70여명 실종...눈높이 무려 4m, " 폭설에 수색작업난항"

기사입력 2014-10-17 09:32



히말라야 눈사태 70여명 실종...눈높이 무려 4m, " 폭설에 수색작업난항"

히말라야 눈사태 70여명 실종...눈높이 무려 4m, " 폭설에 수색작업난항"

네팔 히말라야 눈사태로 사망자와 실종자가 속출한 가운데 16일(현지시간) 70명 이상의 행방이 아직도 묘연하다고 AP 통신이 보도했다.

지난 15일 네팔 중부 히말라야 지역에 몰아친 폭설과 눈사태 발생으로 최소 24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연락 두절됐다.

당초 히말라야는 10월을 전후로 날씨가 온화해 트레킹을 하기 좋은 여건이 형성되지만, 최근 인도 동부에서 발생한 대형 사이클론 '후드후드'의 영향으로 이례적인 폭설이 내려 눈사태가 발생하게 됐다.

이에 네팔 당국은 트레킹을 하던 외국 등반객이 실종돼 군 헬기 등을 동원해 안나푸르나 길목 등 히말라야 트레킹 코스를 수색했지만, 열악한 통신 상태와 갑작스러운 폭설로 인해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저녁이 되면서 강풍으로 인해 항공 수색을 중단, 17일부터 재개할 예정이다. 그러나 최대 4m까지 쌓인 눈으로 실종자 발견이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해당 지역에 외국인 등반객 168명이 입산 신고를 했지만, 사망자와 구조된 인원을 제외한 실종자 수가 70명이상 될 것으로 보인다고 네팔 트레킹 에이전시 연합회는 추산했다.

그러나 실종 인원 중 일부가 눈사태에 고립된 것이 아니라 단순 연락 두절과 이미 트레킹 지역을 떠났을 가능성도 적지 않다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네팔주재 한국대사관 측은 연합뉴스에 "네팔 당국과 한국인들이 많이 이용하는 여행사 등을 통해 한국인 피해 여부를 조사 중"이라며 "현재까지 한국인 사상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네팔 당국에 따르면 이번 폭설과 산사태로 해발 8000여m 높이의 안나푸르나 봉우리로 가는 길목에 위치한 머스탱 지역과 마낭 지역에서 현지인 12명을 비롯해 캐나다인 4명, 폴란드인 3명, 이스라엘인 3명, 베트남인 1명, 인도인 1명 등 모두 24명의 시신이 발견됐다.

구조된 인원 중 중상자들은 현지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중이며, 경상자들은 항공편을 이용해 카트만두로 이송됐다. 현재 네팔 현지 경찰과 구조대는 실종자들에 대한 수색을 최우선으로 진행하고 있다.

많은 네티즌들은 히말라야 눈사태 70여명 실종 소식에 "히말라야 눈사태 70여명 실종, 빨리 찾아야 할텐데", "히말라야 눈사태 70여명 실종, 갑자기 산사태가 왜 발생한 거죠?", "히말라야 눈사태 70여명 실종, 정말 많은 사람들이 실종됐네요", "히말라야 눈사태 70여명 실종, 다 찾을 수 있을까요?", "히말라야 눈사태 70여명 실종, 꼭 찾았으면 좋겠네요"등의 반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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