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구직자들이 토익, 회화 등의 외국어 스펙에 대한 열등감을 느끼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열등감을 느끼는 상황으로는 '채용 어학성적 기준에 미달될 때'(60.8%, 복수응답)를 첫 번째로 꼽았다. 다음으로 '합격자들의 외국어 스펙이 높을 때'(42%), '공인어학성적이 남들보다 낮을 때'(39.8%), '지원기업이 회화 능력을 요구할 때'(32.5%), '외국어 면접이 있을 때'(28.4%), '경쟁자 중에 해외경험자가 많을 때'(28.4%) 등의 순이었다.
현재 취업을 위해 외국어 관련 스펙을 준비하는 구직자는 64.4%였고, 이들이 준비하는 것은 '토익 등 공인필기성적'(76.7%, 복수응답)이 1순위였다. 이외에 '오픽 등 공인회화성적'(40.1%), '일상 회화'(22.2%), '비즈니스 회화'(11.4%) 등의 순으로 답했다.
외국어 관련 스펙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97.6%는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밝혔다.
스트레스를 받는 이유로는 '노력해도 성적이 오르지 않아서'(59.1%, 복수응답)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각종 시험 응시 비용이 많이 들어서'(42.9%)가 뒤를 이었다. 계속해서 '해외파 등 원래 잘 하는 사람들이 있어서'(40.4%), '실전에서 적용하기 힘들어서'(29.1%), '단어암기 등 공부가 지겨워져서'(26.3%), '효율적 공부방법을 몰라서'(24%), '실력이 있는데 성적으로 증명해야 해서'(21.8%) 등의 답변이 이어졌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