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에서 근무하는 30대 A씨는 요즘 들어 피로함이 계속되고 눈도 뻑뻑하고 시린 느낌이 많아졌다. 앞이 선명하게 보이지 않는다고 느끼던 어느 날 고객에게 상품을 설명하려는데 가격표가 흐릿하게 보이는 증상이 나타났다. 먼 곳에 동료는 잘 보였지만 오히려 가까운 거리에 있는 물체는 잘 보이지 않았다. 병원에서 A씨는 초기 노안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는 진단을 받았다.
한의학에서는 눈을 간과 밀접하게 연관 지어 생각한다. 과로나 스트레스, 좋지 못한 먹거리 등으로 인해 간에 열이 발생하면 눈 주변도 함께 열이 높아지게 되는데 이는 눈의 수분 공급을 저해하여 수정체 및 주변 근육에 긴장 및 피로를 준다. 이러한 현상이 반복되다 보면 서서히 눈이 약해지다 결국 젊은나이에 노안까지 발생하게 된다.
미아체한의원에서는 시력개선에 효과적인 3UP 프로그램을 통해 치료를 진행하고 있다. 첫 번째는 체력과 눈의 에너지를 올려주는 방법으로 청시공진단을 복용시킨다. 두 번째는 눈 주변의 근육을 강화 시키는 눈 운동을 시행하며, 세 번째는 두개골 경추 추나 요법을 통해 눈 주변의 구조를 균형 있게 만들어준다. 이러한 치료법을 통해 근시, 고도근시 치료뿐만 아니라 노안개선에도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일상에서도 간단한 눈 운동을 통해 젊은 노안 예방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끊임없이 움직이는 공이나 사람을 봐야 하는 야구, 배드민턴, 테니스, 탁구 등을 직접 하거나 관람하면 자연스럽게 안구 체력을 기를 수 있다.
또한 평소 눈의 피로감이 심할 때는 눈을 감고 손가락 끝으로 눈시울, 광대뼈 등 눈 주위의 각 혈자리를 가볍게 눌러주거나 뒷목, 귓볼을 마사지 하는 동작을 20~30회 정도 반복하면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다. 눈의 열로 인해 안구건조증이 심한 경우 양손을 마주해 손바닥을 비빈다음 눈두덩에 대서 따뜻한 기운을 전해주거나 눈을 감고 휴식을 취하면 피로해소에 도움이 된다고 미아체한의원의 송준호 원장은 조언했다.
나성률 기자 nasy@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