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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빼로데이가 화이트데이를 이겼다.
티몬은 올해 빼빼로데이 2주전 기간 동안 빼빼로를 비롯해 관련 유사 제품의 매출과 지난 3월 화이트데이 동기간의 사탕, 초콜릿 등의 매출, 밸런타인데이 기간의 관련 상품 매출을 비교했다.
전체를 100으로 환산했을 경우 밸런타인데이가 63% 비중으로 월등히 높았다. 하지만, 화이트데이가 14%인데 반해 빼빼로데이는 23%의 매출 비중을 보였다. 소비자는 화이트데이의 '사탕'보다 빼빼로데이의 '막대과자'를 더 챙긴 것.
한편, 티몬에서는 빼빼로를 닮은 '막대과자 인형 및 쿠션'을 손바닥만한 것에서 사람 키 만한 크기까지 최대 30% 할인 판매중이고, 주문하는 모든 비누꽃에 빼빼로를 동봉해주는 '비누꽃 배달' 서비스도 진행하고 있다.
티켓몬스터 신상엽 리빙1본부장은 "다른 '데이'들이 연인간의 사랑 고백일로 받아들여지는데 반해 빼빼로데이는 지인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기념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며 "기업의 상술이라는 부정적 시각도 존재하지만 정성이 더해지며 주변 사람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작은 이벤트로 대중 속에 자리잡고 있다"고 말했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