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구 신임 우리은행장이 임기 내 민영화 달성의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 행장은 취임사에서 "민영화의 큰 방향은 국가와 국민 뜻에 따라야겠지만 저와 우리 가족 모두 할 수 있는 노력을 다해야 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우리은행의 영업력을 키워 스스로의 가치를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한국 금융의 1등은 당연히 우리은행이라고 떠올릴 수 있게 만들겠다"며 "강한 은행이 되려면 적절한 규모도 중요하지만 차별화된 기업문화와 정보기술(IT) 경쟁력, 글로벌 경쟁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옛 상업은행과 한일은행 출신 간 계파 갈등과 관련, "임직원 가운데 합병 이후 입행한 직원 비중이 64%에 달한다"며 "계파 갈등은 은행에서 점점 낯선 단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