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리드차를 출시하고 있는 자동차 업체들이 부품 보증 기간을 확대하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한국토요타 관계자는 "이번 하이브리드 배터리 10년/20만㎞ 무상보증 확대는 세계 최고 하이브리드 기술력과 오랫동안 세계시장에서 쌓아온 신뢰성을 바탕으로 보다 많은 고객들이 안심하고 토요타 렉서스 하이브리드를 경험하실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하이브이드 차량 구입 뒤 마음에 들지 않을 경우 1개월 뒤 동급 다른 차량으로 교환해주는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아울러 중고차 값도 신차 구입 1년 뒤 75%, 2년 68%, 3년 62%씩 보장해 준다.
이처럼 업체들이 하이브리드 차량에 대해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치는 것은 정부의 다양한 혜택으로 관련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정부는 1월부터 수송분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1㎞당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97g 이하인 하이브리드 차량에 대해 10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한다. 현대차의 LF쏘나타와 토요타의 프리우스, 렉서스의 CT200h 등이 지원대상에 해당된다. 이와 별도로 하이브리드 차량 구매 후 취득·등록세 감면(최대 140만원)을 비롯, 다양한 세제 혜택은 그대로 유지가 된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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