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3월 고용노동부는 국무회의를 통해 외국에서는 잘되고 있으나 국내에는 없는 신직업 44개를 찾아내 일자리 창출 육성 및 지원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법무부와 경찰청은 민가조사원의 자격과 업무범위 등 구체적인 도입방안을 추진하고 있으며 19대 국회에서도 관련 법안 2건을 발의한 상태이다. 경제 활성화와 취업난 해소에 대한 정부의 의지가 높은 만큼 공인 탐정 제도의 연내 입법화가 가능할 것으로 보여 많은 사람들의 이목이 집중 되고 있다.
이러한 사회적 수요증대의 도도한 흐름에 따라 지금 '민간조사업에 관한 법률' 안이 국회에 상정돼 있다. 수정 보완 등의 절차가 필요하겠지만 이 법의 국회통과는 불가피하다고 본다. 이제 늘어나는 수요로 '민간조사원'이라는 직업이 필연적으로 생기게 될 것이다. 미리 준비하며 은퇴 없는 확실하고 보람된 직업을 갖기를 소원한다. 영화나 소설 속에서만 볼 수 있었던 셜록홈스가 우리 가까이에 등장할 날이 머지 않았다. 민간조사원의 도입으로 새롭고 수준 높은 민간조사원 서비스에 대한 수요에 부응하며, 경?검찰의 업무과중을 덜어 국가 사회적 투명성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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