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가 소외 계층의 '발'이 되기위해 '발'벗고 나섰다.
현대차는 지난해 9월 30일부터 약 한 달 동안 현대자동차 사회공헌 홈페이지(http://csr.hyundai.com)를 통해 'H-together 이동복지 공모사업' 접수를 받았고, 전문심사위원단의 총 3차에 걸친 심사를 통해 290여개 복지 사업 중 27개 사업을 최종 선정했다.
이를 통해 현대차는 엑센트 8대, 포터 4대, 투싼ix 1대 등 총 13대를 진도 노인종합복지관, 용인 장애인자립생활센터, 순천 SOS어린이마을 등 전국 사회복지기관에 제공해 ▲장애인 보호 장비 무료 출장 수리 ▲노인 우울증 해소를 위한 방문 상담 ▲찾아가는 밥차 및 미용 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회복지 사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날 현대차는 선정된 복지단체 참가자를 대상으로 사회복지 전문가 특강과 장애인, 노인, 아동 청소년의 분야별 세미나 등으로 이루어진 워크샵을 진행해 사회복지 사업이 체계적이고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2005년부터 이어져 온 사회공헌활동 'H-together 이동복지 공모사업'은 더불어 사는 사회를 위한 의미 있는 성과이자 모범적인 사례"라며, "앞으로도 현대차는 실질적인 복지 서비스를 제공해 복지 사각지대에서 힘들어 하는 소외 계층의 이동 편의 향상에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는 'H-together 이동복지 공모사업'을 통해 2005년부터 현재까지 총 332개 사업에 지원을 펼쳤으며, 누적 지원 금액은 46억 원에 이른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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