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항공, 독립 50주년 기념 이색 프로모션 선보여

기사입력 2015-02-03 15:51



싱가포르항공이 싱가포르 독립 50주년을 기념해 싱가포르의 주요 관광지를 여행할 수 있는
싱가포르 스톱오버 홀리데이 1일 패키지와 싱가포르 1일 탐험 패스를 각각 1싱가포르 달러(한화 약 800원)에 제공한다.

3일 싱가포르항공에 따르면 프로모션 기간은 1월 27일부터 2월 28일까지며, 여행 가능 일정은 6월 15일까지다.
싱가포르 스톱오버 홀리데이 1일 패키지는 싱가포르항공 및 실크에어를 통해 싱가포르에서 환승하는 승객들을 대상으로 하며 호텔 숙박, 공항을 오가는 교통편, 싱가포르 주요 관광지 입장권 등을 포함한다. 20여 개의 싱가포르 주요 관광지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홉온(Hop-on)버스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지정된 호텔의 식당에서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호텔은 예약된 기간에 객실 사용이 가능할 경우에 프로모션 가격인 1싱가포르 달러에 이용할 수 있다. 패키지의 기존 가격은 1박 기준 59 싱가포르 달러다.

싱가포르 1일 탐험 패스는 싱가포르 여행 및 환승을 하는 모든 싱가포르항공 및 실크에어 승객들을 대상으로 하며 20여개의 싱가포르 주요 관광 명소 입장 혜택을 제공한다. 1일 탐험 패스의 기존 가격은 어른기준 45 싱가포르 달러, 어린이는 30 싱가포르 달러다.

싱가포르 스톱오버 홀리데이 1일 패키지 또는 싱가포르 1일 탐험 패스를 구매한 고객들은 약 5000원 상당의 선불 유심카드인 M1카드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싱가포르항공과 실크에어의 모든 탑승객들은 기간에 상관없이 탑승권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싱가포르에서 두 항공사 탑승권을 제시하면, 쇼핑, 식사, 관광, 자동차 렌탈 등 다양한 상점에서의 할인이 가능하다.

싱가포르항공 관계자는 "독립 50주년 맞는 올해는 싱가포르 관광에 있어 중요한 한 해가 될 것" 이라며 "싱가포르항공은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더 많은 관광객들이 싱가포르를 방문하여 새롭고 흥미진진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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