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첨액이 로또 1등을 뺨치는 즉석복권 1등 당첨자가 탄생했다.
스피또2000 16회차는 1등 복권 4매를 무작위로 발매했던 기존과 달리 2매를 한 세트로 만들어 당첨이 되면 매당 10억씩, 최대 20억 원의 행운을 얻을 수 있어 구매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모은 바 있다.
또한 A씨는 당첨금 사용 계획에 대해 "같이 복권을 구입한 동생과 사이좋게 10억씩 나눠 가질 생각이다. 우선은 부모님의 노후자금으로 쓰고 구체적으로 어떻게 사용할 지는 조금 더 생각해 볼 예정이다"며 "당첨 이후에도 계속 직장을 다니며 일상생활을 유지하며 열심히 살겠다"고 전했다.
나눔로또 관계자는 "즉석복권 사상 최대 당첨금이 걸린 스피또2000에서 무려 6개월 만에 1등 당첨자가 배출됐다"며 "현재 스피또2000 복권은 이미 80% 이상이 팔린 상태다. 아직 나오지 않은 1등 복권 두 장이 한 세트 남아 있으니 20억 당첨에 한 번 도전에 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스피또2000 16회차는 한 장에 5게임, 2게임을 즐길 수 있는 복권 2종으로 한 매 당 2000원에 판매된다. 전국 복권 판매점과 편의점에서 구매 가능하며, 판매 기한은 6월 1일까지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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