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섹통증 해결하는 방법은?

기사입력 2015-02-06 14:10


라섹수술이 수술 후 통증과 시력회복까지의 시일이 걸린다는 점에서 과거에는 라섹수술보다 라식수술이 대중화돼 있었다.

그러나 각막에 절편을 만들지 않고 상피만 제거해 시력을 교정하는 라섹수술이 오랜 렌즈 착용에 의한 얇아진 각막, 레저스포츠 선호도의 증가 등으로 점차 주목되기 시작했다. 또한 전문 의료진들이 지속적으로 라섹수술 방법을 연구하고 최첨단 장비들이 개발되면서 수술후의 통증 뿐만아니라 부작용에 의한 통증 역시 보완되어 라섹수술이 많은 현대인들에게 각광받고 있다.

강남아이플러스안과 이용재원장은 "R-PAWAVE 수술법과 같이 최단시간의 각막절삭과 레이저 조사로 각막 열 손상을 줄이고 조직세포의 자극성을 줄이는 수술법들이 개발돼 라섹수술 후 통증이 많이 줄어들었다. 이러한 이유로 라섹수술 후에도 빠른 시간 내에 일상생활로 복귀가 가능해 요즘에는 오랜기간 동안 휴식을 취할 수 없는 직장인이나 군인들도 라섹수술을 많이 이용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많은 이들이 라섹통증을 결정하는데 수술직후를 원인으로 꼽는다. 하지만 수술직후 뿐만아니라 수술 후의 사후관리 또한 매우 연관성이 깊다.

이용재 원장은 "각막의 상피가 회복되면서 라섹통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사후에도 전문안과에 내원해서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며 "라섹통증에 사후관리가 중요한 영향을 끼치는 만큼 안과를 결정할 때에는 검증된 실력의 전문의가 관리하는지 시력회복 후에도 시력유지를 위해 지속적인 관리를 해주는 곳인지 확인해 보아야한다"고 당부했다.

대부분 사람들이 라섹통증이 사라지고 시력이 호전되면서 병원방문을 미루거나 발길을 끊어 사후관리를 소홀히 하고 있다. 합병증의 원인이 수술 후에 발생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시력회복 후에도 꾸준한 관리에 주의해야 한다. 또한 수술 후에는 점안약에 의한 안압 상승으로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담당 전문의를 만나 정기적으로 안구의 상태를 체크해줘야 한다.

일상생활에서는 점안 시 손을 깨끗이 하고 눈에 닿지 않도록 점안하여 부작용에 의한 통증을 예방해야 한다. 또한 레저스포츠나 구기종목과 같은 과격한 운동은 수술 후 3주에서 한 달 동안 하지 않는 것이 좋으며 수술 후 최소 1 주간은 눈을 비비는 것과 같은 자극을 주지 않도록 하며 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수술 직후에는 눈을 편히 쉬게 하는 것이 라섹통증완화와 수술회복에 큰 도움이 된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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