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몇 년에 걸쳐 대한민국의 트렌드를 연구하고 발표하는 서울대학교 생활과학대 김난도 교수는 2015년 트렌드 중 하나로 '커스터마이징'을 꼽았다. 유통산업 전반에서 개인의 취향을 존중한 맞춤형 상품의 출시가 계속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 서로 다른 '바람 취향' 반영한 에어컨! LG 휘센 듀얼 에어컨
◆ 가족들의 식성 맞춰야 하는 주부 고민 타파! 멀티 푸드프로세서
켄우드 멀티프로 콤팩트'쿡방' 열풍으로 집밥의 중요성은 갈수록 커지면서 식성이 제각각인 가족구성원들의 식성을 배려하기 위한 주부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켄우드의 푸드 프로세서 '멀티프로 콤팩트'는 듀얼 드라이브 방식을 적용해 필요에 따라 본체에 연결하는 용기를 바꿔 세팅하면 푸드 프로세서와 믹서기 2가지 조리 도구로 변형하여 필요에 따라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다. 부침개를 좋아하는 아이라면 푸드 프로세서로 야채의 채 썰기를 끝내고 반죽까지 해결해 손쉽게 부침개를 완성할 수 있다. 또한 믹서기로 변형하면 주스를 좋아하는 아이를 위해 영양가 높은 주스를 언제든지 갈아 줄 수 있다.
◆ 라떼, 카푸치노 어떤 걸로 하시겠습니까? 카페를 옮겨 온 듯한 커피머신
국내 소비자의 연간 커피 소비량이 1인당 338잔에 달하며 카페뿐 만 아니라 집에서도 고급 커피를 즐기는 홈 카페족이 늘어나고 있다. 이에 따라 집에서도 한 종류의 커피만이 아닌 카푸치노, 라떼 등 다양한 맛을 즐기려는 커피 마니아들을 위한 커피머신이 눈길을 끌고 있다.
드롱기의 '컴팩트 전자동 커피머신'은 기존의 카푸치노 추출 시스템에서 더 발전한 드롱기만의 특허 기술인 '라떼크레마' 시스템을 적용해 더욱 깊어진 커피의 풍미를 자랑한다. 라떼크레마 시스템은 우유거품의 미세한 입자를 부드럽고 곱게 만들어 가장 맛있는 우유와 거품을 황금비율로 추출하는 기술로, 터치 한번 만으로 고품질의 우유거품과 함께 최상의 카푸치노, 마끼아또, 라떼 등 다양한 커피를 집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돕는다.
◆ 스트레이트와 컬링 모두 가능한 듀얼 헤어 스타일러라면 외출 준비 끝!
일반적으로 스트레이트와 컬링 두 가지 스타일을 연출하기 위해서는 두 개의 헤어기기가 필요하다. 하지만 이제는 하나의 기기로 스트레이트와 컬링 너무 다른 두 가지 스타일을 해결할 수 있다.
헤어 기기 브랜드 비달사순의 스트레이트&컬링 듀얼 스타일러는 간단한 잠금 버튼 하나로 스트레이터와 컬링 아이론 중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어 다양한 헤어 스타일링을 손쉽게 연출할 수 있다. 이에 더해 25단계 온도 조절기능으로 원하는 스타일이나 모발 상태에 맞는 최적의 온도로 헤어 스타일링을 할 수 있고, 순간 예열 기술을 적용해 빠른 시간 내에 전문가 수준의 스타일링을 구현할 수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2015년 소비 트렌드로 커스터마이징이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가전시장에서도 듀얼 제품들의 출시가 연이어지고 있다"며 "제어가 가능한 두 개의 토출구를 갖춘 에어컨 등 한 개의 제품이지만 두 가지의 제품의 기능을 구현하는 듀얼 가전이 새로운 소비 트렌드에 부합해 올 한해 각광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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