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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여성 피살
이날 범인은 종업원들을 화장실에 붙잡아놓고 강도 행각을 벌였고, 박 씨는 강도가든지 모르고 커피숍에 들어갔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달 초 루손섬 북부에서 한국인 사업가 1명이 총에 맞아 사망했다. 또 같은 달 중순에도 루손섬 남부 거주하는 한국인 형제가 타투는 과정에서 형이 총으로 동생을 살해하고 자살한 바 있다.
아울러 지난달 22일 한국인 4명이 필리핀 수도 마닐라 인근에서 괴한에게 납치됐다가 사흘 만에 풀려났다.
이처럼 한국인을 상대로 한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는 필리핀 현지에 경찰 인력을 추가로 파견하는 등 치안 강화에 나섰다.
이와 함께 필리핀 치안 여건이 열악한 만큼 교민 사회와 여행객들에게 신변 안전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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