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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퍼트 美대사 수술 성공적…'우리마당' 대표 김기종은 누구?
김기종 대표는 면도칼로 추정되는 흉기로 리퍼트 대사의 오른쪽 얼굴과 오른쪽 손목 등을 여러 차례 공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공격 당시 "나는 김기종이다"며 "남북은 통일되어야 한다"고 소리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지난 2010년 7월 서울 광화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일본대사 초청 강연회에서 시게이에 도시노리 주한 일본대사를 향해 지름 10cm 크기의 시멘트 조각 2개를 던진 혐의로 징역 2년, 집행유예 3년을 받기도 했다.
또한 김기종 씨는 일본 규탄 관련 활동을 왕성하게 하다가 최근 미국을 정조준했던 것으로 알려진다. 그는 3일 블로그에 올린 글에서 "설날 이산가족 상봉이 무산된 이유는 키리졸브 연습과 독수리 훈련 탓"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한편 현장에서 다량의 피를 흘린 리퍼트 대사를 치료 중인 신촌세브란스병원 측은 브리핑을 통해 "수술은 매우 성공적이었으며 병실로 옮겨진 환자의 상태는 안정적"이라고 전했다.
의료진은 "왼쪽 얼굴 광대뼈에서 턱밑까지 길 11cm 깊이 3cm의 상처를 봉합하기 위해 80여 바늘을 꿰맸다"며 "안면 신경과 침샘 등 주요 부위를 빗겨나가 큰 손상은 없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왼팔의 손상 정도가 심했다. "관통한 부분은 전완부(팔꿈치 아래~손목)의 중간 부분"이라며 "칼로 공격할 때 막으면서 관통이 된 것 같다. 그래서 새끼 손가락에 2~3cm의 상처가 있다. 칼이 새끼손가락 방향으로 들어가서 엄지손가락 부분으로 나온 것 같다"고 덧붙였다. <스포츠조선닷컴>
리퍼트 美대사 수술 성공적…'우리마당' 대표 김기종은 누구?
리퍼트 美대사 수술 성공적…'우리마당' 대표 김기종은 누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