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전국 아파트(주상복합 포함, 국민임대 제외) 입주물량은 총 21곳 1만6,367구다.
서울에서는 성동구 상왕십리동에서 '텐즈힐(왕십리뉴타운1구역)'이 4월 25일부터 입주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59~148㎡ 총 1,702가구의 대단지다. 서울지하철 1호선·2호선 환승역인 신설동역과 2호선 상왕십리역을 도보 5~10분 정도로 이용할 수 있으며 왕십리로, 난계로, 천호대로, 내부순환로 등의 진입이 용이하다. 이마트(왕십리점), 엔터식스(왕십리역점), 한양대 서울병원 등의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지방은 총 14곳 1만1,143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대구가 3곳 2,870가구로 가장 많고, 부산 1곳 2,369가구, 세종 2곳 1,666가구, 울산 1곳 1,270가구, 전남 2곳 1,113가구, 경남 2곳 923가구, 전북 1곳 481가구, 충남 1곳 379가구, 경북 1곳 72가구다.
세종 도담동에서는 '한림풀에버'가 4월 말 입주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99~148㎡ 총 979가구로 구성돼 있다. 도담초, 양지중, 양지고가 도보 5분 내로 가까워 통학 여건이 좋다. 정부세종청사를 비롯해 공공기관이 도보 거리에 위치해 있는 것도 장점이다. 원수산, 세종호수공원 등이 단지와 가까워 쾌적하고 홈플러스(세종점)를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충남 아산시 배방읍에서는 '배방2차푸르지오'가 4월 29일부터 입주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84㎡ 총 379가구로 구성돼 있다. 1호선 전철 배방역을 차량으로 이용할 수 있고 삼성전자 온양캠퍼스가 가까워 배후 수요가 풍부하다. GS슈퍼마켓(아산배방점), 이마트에브리데이(아산공수점) 등의 편의시설이 근거리에 위치한다.
4월 입주 물량은 3월에 비해 크게 늘면서 전세난에 다소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그러나 최근에는 지속적인 전세난으로 인해 새 아파트 전세 물건 소진이 빨리되는 경향이 있으므로 전세 수요자라면 보다 발 빠른 대응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