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김준수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세계 각국 대통령 국왕 총리 분들이 한데 모인 자리 세계 물포럼 개회식"이라며 "대표들 각자 물의대한 논의와 대책마련 연설을 듣는데 물을 우리 모두 아껴 써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나저나 동시통역 너무 신기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김준수는 카메라 정면을 응시하며 뛰어난 미모를 자랑했다.
김준수가 속한 그룹 JYJ는 2015 세계 물 포럼 지구촌 물 나눔 홍보대사로 대한민국의 세계화를 이바지하는 데 힘쓰는 글로벌 아티스트의 진면목을 과시하고 있다.
앞서 12일 YTN의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40분께 박근혜 대통령 등 각국 주요 참석자들이 행사 시작을 알리는 '자격루(물시계) 줄당기기' 퍼포먼스를 하던 중 나무로 만든 높이 2m(받침대 포함)짜리 구조물이 넘어지는 사고가 일어났다.
박근혜 대통령 등 세계 각국 정상급 대표가 줄을 당기는 순간 자격루가 주요 인사들이 서있는 방향으로 쓰러졌다. 이에 경호원들이 무대로 뛰어올라가는 등으로 행사 분위기가 어수선했다. 퍼포먼스가 실패로 끝나자 박 대통령은 넘어진 자격루를 살펴보기도 했다.
한편, 12일 개막한 제7차 세계물포럼에서는 각국 장·차관 등 고위급 인사, 국제기구, 민간 전문가, 기업인, 비정부기구(NGO) 등 170여개국 3만여명이 참가해 지구촌의 물 문제 해법을 논의한다.
올해 포럼에서는 지금까지 축적된 물 문제 해법의 '실행(Implementation)'을 목표로 주제별 과정, 정치적 과정, 지역별 과정, 과학기술 과정 등 4개 분야별로 역대 최대 규모인 400여개 세션이 열린다. 오는 17일 폐막한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