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수학여행 명소 부상, 해상케이블카-여수밤바다 주요 관광지 여행

최종수정 2015-05-18 10:13


전남 여수가 학생들의 수학여행지 명소로 급부상하고 있다.

13일 여수시에 따르면 지난달부터 오는 10월 20일까지 약 6개월 동안 모두 89개 학교 1만2천697명의 인원이 여수의 숙박·음식업소를 예약했다.

전체 예약 건수 가운데 초등학교는 13개 학교 1천605명, 중학교는 39개 학교 6천81명, 고등학교는 37개 학교 5천11명으로 집계됐다.

여수시는 올해 관광객 1천300만명 유치를 선포하고 전국 초·중·고교를 대상으로 홍보활동을 벌이는 등 대규모 수학여행단 유치에 힘을 쏟고 있다.

여수를 찾은 이들 수학여행단은 세계박람회장, 해상케이블카, 여수밤바다 야경 관람 등 여수의 주요 관광지 여행과 함께 인근 순천·광양 등 전남 동부권 관광지를 둘러보는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또 여수시는 과도한 숙박요금 요구 행위를 근절하고, 침구 등을 추가 제공시 친절한 응대 서비스를 하도록 계도할 계획이다.

지난 1일 지역 내 297개 숙박업주를 대상으로 위생교육을 갖고, 청결과 봉사·친절을 당부했다.

이 밖에도 여수시는 수학여행단이 이용 예정인 공중위생시설에 대해 사전 지도점검을 실시해 결과를 통보해 주는 등 '안심 서비스'를 제공해 호응을 얻고 있다.

여수시의 한 관계자는 "해당 학교와 교육기관의 요청에 따라 학생들이 묵을 숙박·음식 업소에 대한 위생점검 결과를 학생들 방문 일정에 맞춰 해당 학교와 교육기관에 통보하고 있다"며 "아울러 소방, 전기 등 분야 안전점검도 실시해 관광의 신뢰도 향상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스포츠조선닷컴>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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