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1일 SK플래닛의 클라우드 스트리밍 사업 조직을 별도 법인으로 분할해 SK텔레콤의 100% 자회사 편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계획대로라면 신설 법인은 오는 7월 1일 출범할 예정이다. SK텔레콤에 따르면 클라우드 스트리밍 사업은 단말(셋톱박스)에서 수행하던 연산 기능을 클라우드 서버에서 직접 처리하고 단말로 전송해 화면(TV 모니터 등)에 보여주는 가상화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기업 간 거래(B2B) 서비스다. 클라우드 스트리밍 기술을 채택한 케이블TV, IPTV 등 미디어 사업자는 단말을 고도화하는 투자를 하지 않아도 고성능·고품질의 사용자 환경과 각종 서비스 구현이 가능한 솔루션과 플랫폼을 구축할 수 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