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되는 저도주 트렌드와 탄산수 열풍에 스파클링 와인의 인기도 날로 높아지고 있다.
이에따라 탄산수 시장 역시 판매량 고공행진 중이다. 업계는 지난해 국내 탄산수 시장이 전년 대비 400억원 규모로 2배 가량 성장했으며, 올해는 800억 원대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마트 분석 결과 4월 탄산수 매출액이 사이다를 추월했으며, 롯데마트는 한겨울과 초봄이 있는 1분기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149.2% 증가하는 등 스파클링 음료의 인기가 단순히 유행으로 그치지 않을 것으로 보여진다.
버니니는 별도의 당 성분 첨가 없이 모스카토 품종을 사용한 달콤한 맛과 탄산의 청량함, 알코올 도수가 일반 와인보다도 낮은 5도로 가볍게 즐기기 좋은 것이 특징이다. 홈파티와 캠핑 등이 유행하는 국내 시장의 추세에 맞춰 세계 최초로 한 손에 들고 다니기 좋은 275㎖ 사이즈를 출시, 언제 어디서나 즐길 수 있는 술로 각광받고 있다.
버니니는 인덜지가 수입을 시작한 2011년 21만2000리터(77만 병, 275㎖)를 판매한 이래로 매년 두 자릿수 이상의 성장을 이어가고 있으며, 지난해 450만 병을 판매하며 와인 업계 최초로 누적 판매량 1000만병 이상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인덜지는 올해 역시 지난해 판매량을 웃도는 성장세를 달성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인덜지의 관계자는 "버니니는 와인의 고급스러움과 탄산의 캐주얼한 이미지를 동시에 갖추고 있을 뿐만 아니라 가볍고 상쾌한 맛을 지니고 있어 남녀노소에게 두루 사랑 받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다채로운 고객 행사와 적재적소에 알맞은 마케팅 활동을 통해 고객의 요구에 적극적으로 응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버니니는 달콤한 맛의 '버니니 클래식'과 로제 와인의 드라이한 맛을 가진 '버니니 블러쉬' 등 2가지 종류를 선보이고 있다. 최근 여름을 맞아 버니니 쿨러백 패키지를 선보이며 높은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