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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업계가 재료 본연의 식감을 살려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제품을 잇따라 출시해 눈길을 끈다. 입안에서 풍부한 맛의 향연을 느낄 수 있도록 원료의 식감을 살린 음료들을 선보이고 있는 것.
이중 코카-콜라사 미닛메이드가 출시한 신제품 '미닛메이드 홈스타일'은 과일 원료 본연의 식감을 제대로 살린 음료이다. '미닛메이드 홈스타일'은 진한 과즙과 과일 속살을 잘 짜낸 후 남은 부드러운 섬유질인 과일 속껍질(펄프)이 들어 있어 과즙과 과일 속을 함께 먹을 수 있다.
서울우유는 두유에 애플망고 과즙과 코코넛워터 젤리를 더한 과즙 두유 '두유에 애플망고가 새콩달콩'을 출시했다. 영양이 듬뿍 담긴 두유에 새콤달콤한 애플망고 과즙을 첨가해 영양 밸런스를 높인 과즙 두유이다. 코코넛워터를 발효시켜 만든 나타드코코젤리를 넣어 쫄깃한 식감으로 씹어 먹는 재미를 살렸다. 나타드코코젤리는 칼로리가 낮지만 포만감을 느낄 수 있어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인기다.
할리스커피 또한 여름 인기 과일인 달콤한 망고와 코코넛을 담은 '망고코코 스파클링'을 선보였다. 청량감 넘치는 100% 천연 탄산수에 부드러운 망고와 탱글탱글한 코코넛 알갱이가 어우러져 씹는 식감과 상큼함까지 살렸다. 특히 100% 천연 탄산수를 사용한 '망고코코 스파클링'은 세계 3대 광천수 중 하나로 꼽히는 초정리 탄산수로 미네랄이 풍부해 건강까지 생각했다.
한편 동서식품은 쿠키의 씹는 식감을 살리면서도 독특한 방법으로 먹는 제품을 출시해 눈길을 끈다. 빨대에 알갱이가 들어 있는 스트로 형태의 '제티 초콕 쿠키앤쵸코'는 쿠키 분말이 들어 있어 우유에 꽂아 마시면 진하고 풍부한 쿠키 맛을 입안 가득 즐길 수 있다. 기존 '초코렛맛'과 '딸기맛'에 이어 총 세가지로 구성돼 취향에 맞게 즐길 수 있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