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 패션의 핵심은 '습도 잡기'다.
여름철 아웃도어 웨어에서 쉽게 볼 수 있는 통풍 기능은 옷 안의 열기를 밖으로 배출하고 몸에 맺힌 땀을 빨리 식혀서 쾌적함을 유지시켜준다. 동시에 공기가 원활히 통하기 때문에 습도도 함께 배출돼 불쾌지수를 낮출 수 있어 아웃도어 활동뿐만 아니라 일상 생활에서도 유용하게 입을 수 있다. 주로 그물망 형태의 메쉬(MESH) 소재가 땀이 쉽게 나는 등이나 옆구리 부위에 들어가 효율성을 높인다.
합리주의 아웃도어 브랜드 이젠벅의 '리키 라운드 티셔츠'는 입체 절개를 적용한 액티브한 느낌의 라운드 티셔츠다. 스판 메쉬 원단을 적용해 착장감이 쾌적하며, 등판에 프린트를 더해 멋스럽게 구성됐다. 암홀 라인 아래부터 옆구리에 메쉬 소재가 넓게 적용돼 한층 통풍 기능이 강화됐다. 남성용은 로열 블루, 멜란지 그레이 두 색상, 여성용은 화이트, 페일 바이올렛 두 색상이다.
아웃도어 브랜드 네파의 '아이스콜드 탄트라 집업티셔츠'는 냉감 소재 아이스필(ICEFILL)과 메쉬 소재를 믹스한 여성용 티셔츠다. 톤온톤 배색으로 세련되게 디자인 되었고, 입체적으로 라인을 만들어 아웃도어에 여성스러움을 살렸다. 색상은 베이지, 와인, 그린 세 가지다.
불쾌지수가 높을 수 있는 장마철에는 색상 선택만 잘해도 좋은 기분을 유지할 수 있다. 이젠벅의 '루디 5부 팬츠'는 상큼한 오렌지 컬러가 시각적으로 임팩트 있게 다가오면서 좋은 기분을 유지시켜 주는 제품이다. 일상복으로 착용하기 적합한 코튼 소재의 남성용 반바지로, 허벅지에 절개가 들어가 움직임이 큰 아웃도어 활동에서도 움직이기에 편하다. 화사한 오렌지 컬러와 다크 그레이 두 색상으로 출시됐다.
장대비가 쏟아질 때는 몸이나 이너웨어가 젖어 자칫 체온이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휴대성이 좋은 가벼운 경량성 아우터가 유용하다. 필요에 따라 벗어서 들고 다니거나 작게 접어 가방에 넣고 다니기 좋아 활용도가 높다. 이젠벅의 '그라우스 경량 재킷'은 사파리 디자인의 여름 재킷으로, 일상에서 착용하기 좋은 스타일이다. 가벼우면서 내구성이 우수한 나일론 15데니아 경량 소재를 사용하고 내추럴한 구김을 더해 일상에서도 멋스럽게 착용하기 좋은 제품이다. 남성용은 그레이, 네이비 두 색상이며 여성용은 화이트, 아몬드 두 색상이다.
이젠벅 마케팅본부 정동혁 상무는 "여름철 아웃도어 제품이라 하면 쿨링 제품도 있지만 장마철에 유용한 여름 아이템도 있다"면서 "꿉꿉한 날씨에 느끼는 불쾌감의 원인은 높은 습도에 있다. 장마철에 적합한 아이템을 통해 불쾌감도 극복하고 아웃도어 활동도 즐겼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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