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또다시 한반도에서의 전쟁 도발 위협
이같은 사실은 유엔 사무국이 26일 일반에 공개한 총회와 안보리 공식문건(A/69/944-S/2015/456)에서 드러났다.
또 한국과 미국이 연례적으로 실시하고 한미 합동군사훈련을 문제삼아 "(한국 정부가) 이러한 군사적 위협과 도발을 계속하는 한 북남관계가 언젠가도 개선될 수 없으며 조선반도는 핵전쟁 위험에서 벗어날 수 없다"며 "우리는 민족 분렬의 장본인이며 조선반도에 핵전쟁위험을 몰아오는 화근인 미국의 침략과 전쟁 책동을 짓부수고 민족의 자주적 존엄과 리익을 수호할 만반의 준비가 되어있다"고 강변하고 있다.
성명은 이어 "(한국정부의 대북) 비방 중상은 동족에 대한 불신과 증오를 조장하는 위험한 독소이며 이를 방치하면 물리적 충돌과 전쟁으로까지 번져질수 있다"며 "지금 남조선 당국은 우리와 손잡고 북남관계를 풀어나가느냐 아니면 우리와 끝까지 대결하다가 선임자들처럼 비참한 종말을 고하느냐 하는 운명의 갈림길에 서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며 한반도에서 제2의 전쟁 도발을 위협했다.
한편 북한 당국은 유엔 북한인권사무소 서울 개소와 관련, 지난 25일 대남기구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성명을 통해 "북남 관계는 더 이상 만회할 수도, 수습할 수 없는 파국으로 치닫게 됐다"며 "남측에 이제는 말로 할 때는 지나갔다는 것을 똑똑히 알아야 한다"고 대남 무력도발을 암시한 바 있다.
uskoreanews.com 신용일 기자 yishin@uskoreanews.com <스포츠조선-uskoreanews 특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