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다가오면서, 해외 여행을 계획하는 사람들이 많다.
▲ 내게 맞는 로밍 요금제로 고민하지 말고 해외에서도 스마트하게~
한편, SK텔레콤의 경우 일 3천원을 추가하면, 미국, 중국, 일본 등 주요 35개국에서 한국이나 현지로 음성 발신 시 분당 500원의 낮은 요율로 기존 음성로밍 요율 대비 평균 74% 저렴한 'T로밍 데이터 OnePass 프리미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최근에는 초고속 LTE 데이터를 이용하고 싶어하는 고객들을 위해 'T로밍 LTE Pass 3일/5일/10일'도 새롭게 출시했다.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 외에도 상대적으로 경제력이 약한 학생들이나, 데이터 사용량이 적은 실버세대 등 연령대별 사용패턴을 고려한 로밍 요금제도 있다. SK텔레콤은 고객 연령층을 특화한 'T로밍 팅 플러스/실버 무한톡' 요금제를 선보이고 있다. 'T로밍 팅 플러스/실버 무한톡'은 만 24세 이하, 만 65세 이상의 고객들이 일 5천원의 저렴한 요금으로 국가/사업자망 제한 없이 전세계 144개 국가에서 모바일 메신저와 SNS 등의 데이터 로밍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이 요금제는 카카오톡과 같은 메신저 어플리케이션과 Facebook, 트위터와 같은 SNS 등 소용량의 콘텐츠를 주로 이용하는 고객들이 저렴한 가격으로 데이터 로밍 무제한 서비스를 사용하는 데에 유용하다. LG유플러스도 만 55세 이상 실버세대를 위한 '시니어 TALK 요금제'를 운영하고 있으며, 해당 요금제들은 200kbps 이하 속도로 제공된다.
이 밖에도 해외로 떠나는 지인에게 로밍서비스를 선물할 수 있는 상품도 새롭게 출시됐다. SK텔레콤은 해외여행을 떠나는 지인 및 가족에게 데이터로밍 서비스를 선물할 수 있는 위트있는 디자인의 'T로밍 카드' 7종을 선보였다. 'T로밍 카드'는 'T로밍 데이터무제한 OnePass'를 이용할 수 있는 쿠폰번호를 담은 실물 카드로, 온라인/모바일 T월드, T멤버십 온라인 몰 '초콜릿'과 공항 T로밍센터에서 구입할 수 있다. 특히 7월 24일까지 해외 여행을 앞둔 지인에게 특별한 선물을 할 수 있도록 고객이 원하는 사진과 메시지로 '나만의 T로밍 카드'를 제작해주는 이벤트와 7월 31일까지 하나투어에서 T로밍 카드를 구입하면 추첨을 통해 여행상품권 등 여행관련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동시에 진행하고 있어 보다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다.
▲ 스마트폰 로밍을 이용하기 전에 알아두어야 할 필수 Tip
로밍 서비스 사용 시에는 국내와 다르게 음성발신, 음성수신 모두 이용자가 요금을 내야 한다. 발신과 수신 시 서로 요율이 다르며, 국가마다 요율이 달라 확인 후 이용하는 것이 좋다. MMS를 포함한 모든 문자 수신은 무료로 제공된다.
일부 휴대폰의 경우 '위치 서비스'가 활성화 되어 있을 경우 사진 촬영 시 데이터 사용량이 발생할 수 있다. 데이터 사용량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위치서비스를 비활성화 해주는 것이 좋다. 또 스마트폰은 단말기에 설치된 앱의 자동 업데이트로 인해 실제 조작은 없었지만, 데이터 사용량이 발생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자동 업데이트 기능을 비활성화 시켜야 한다.
만약 국내에서 미처 로밍서비스에 가입하지 않고 해외로 출국했더라도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각 통신사별 로밍 전용 페이지에 접속하거나 로밍센터로 전화해 요금제에 가입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모바일 T로밍(m.troaming.co.kr) 페이지를 통해 해외에서 접속하더라도 무료로 직접 요금제 가입을 할 수 있으며, T로밍 고객센터(+82-2-6343-9000, SKT 휴대폰에서 무료)를 통해서도 가능하다. KT는 Olleh 로밍 고객센터(+82-2-2190-0901, Olleh 핸드폰에서 무료), LG유플러스 로밍센터(02-3416-7010, LG유플러스 핸드폰에서 무료) 전화연결을 통해 해외에서 요금제에 가입할 수 있다.
▲ 보다 편리한 로밍 부가서비스로 혜택은 두배로!
각 통신사별 로밍서비스 이용 고객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해외 여행을 돕기 위해 다양한 부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가족, 친구, 연인 등에게 해외에 무사히 도착했음을 알려주는 '도착알리미' 서비스는 이동통신 3사에서 모두 제공하고 있으며, 이 밖에도 통신사별로 다양한 무료 로밍 부가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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