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청정 자연에서 찾은 뷰티 에너지를 전하는 네이처리퍼블릭(대표 정운호)은 세계 화장품 시장 규모 1, 2위를 다투는 미국과 중국의 핵심 상권에 잇따라 매장을 열고 해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네이처리퍼블릭 정운호 대표는 "우수한 제품력과 자연친화적인 인테리어, K-Beauty의 인기를 바탕으로 미국과 중국에서 핵심 상권 입점이 빠르게 늘고 있다"며 "해외 부문에서는 모든 역량을 미국과 중국에 집중해 글로벌 자연주의 화장품 브랜드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중국에서 테스트 마켓을 위해 오픈한 매장도 빠르게 입소문을 타고 있다. 현지에서 온라인 중심으로 유통을 전개해 온 네이처리퍼블릭은 지난 1일 북경의 기차역 4곳 중 최대 유동인구수를 보유하고 있는 북경남역에 유일한 화장품 브랜드로서 약 100㎡(30평) 규모의 매장을 열었다.
북경중앙역에 이은 두번째 테스트 매장으로 현지인들의 취향과 시장 가능성을 확인하고 이를 중국 사업 전략과 대형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에 활용하기 위해서다. 북경남역은 고속철과 지하철이 연결되는 핵심 상권에 위치해 중국 전역에서 모여드는 현지인과 외국인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브랜드를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진짜 녹색 자연을 그대로 매장에 옮겨심은 북경남역점은 중국인들 사이에서 한국 화장품에 대한 높은 인기를 반영하듯 빠르게 매출이 오르고 있다. 원조 수딩젤인 '수딩 앤 모이스처 알로에 베라 92% 수딩젤'과 '슈퍼 오리진 CC크림' 등 유명 제품을 직접 테스트 해보고 구입할 수 있어 더욱 믿음이 간다는 고객들의 반응과 함께 현지 가맹점 개설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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