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세상을 위한 공동체포럼은 올 여름 전국 해변에서 쓰레기를 수거 및 처리하는 환경보호 캠페인에 동참할 '2015 한국 필립모리스 바다사랑 캠페인'의 자원봉사원 180명을 확정, 홈페이지(www.cleanbeach.co.kr)를 통해 발표했다.
한편 아름다운 세상을 위한 공동체 포럼은 '2015 한국 필립모리스 바다사랑 캠페인' 지원자 총 1453명을 대상으로 지난 6월 15일부터 7월10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환경 보호에 대한 인식을 알아보는 설문조사(복수응답 방식)를 실시했다.
환경오염의 가장 큰 원인을 묻는 질문에는 '환경에 대한 인식 부족'이라는 대답이 1266명(44%)으로 1위를 차지했고, '1회 용품 사용'이 855명(29%), '분리수거 실천 미흡'이 598명(21%), '자동차 매연 증가'가 187명(6%)으로 그 뒤를 이었다.
평소 환경보호를 위해 생활 속에서 어떤 실천을 하고 있느냐는 질문에는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가 1024명으로 1위(35%), '사용하지 않은 콘센트 빼놓기'가 849명(29%), '재활용품 및 친환경제품 사용하기'가 547명(19%), '냉방온도 낮추기'가 486명(17%)으로 조사됐다.
환경문제의 최우선 해결과제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물과 전기를 아껴 쓰고, 쓰레기 양을 줄여야 한다'는 응답이 1064명으로 1위(37%)를 차지했고, '공장 폐수와 매연 정화 배출'이 785명(27%), '대기 오염 측정 및 감시체계 확충, 배출업소 관리 강화'가 675명(23%), '기후 변화로 멸종 위기에 놓인 동식물의 서식처 보호'가 382명(13%)으로 집계됐다.
마지막으로 성공사례로 꼽히는 선진국들의 환경 문제 해결 노력 중 가장 의미있는 사례를 투표해 달라는 요청에 '갯벌을 국립공원으로 보존하는 독일'이 888명(30%), '엄격한 배기가스 규제 도입으로 자동차업계 대전환을 이끌어 낸 일본 도쿄도'가 755명(26%), '녹색교통의 모델 도시 브라질 꾸리찌바'가 754명(26%), '풍력 발전 선도한 바람의 나라 덴마크'가 509명(18%)으로 조사돼 고른 지지를 받았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