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그룹, 꿈을 키우고 이루는 스포츠마케팅 화제

기사입력 2015-08-02 11:42


KB금융그룹의 남다른 스포츠마케팅이 화제다. 사진제공=KB금융그룹

KB금융그룹의 스포츠마케팅이 화제다.

KB금융은 김연아, 박인비 등이 후원기업이 없어 고생할 때 먼저 손을 내밀었다.

특히 2006년 고등학교 1학년 시절 열악한 훈련환경과 지원에도 불구하고 꿈을 이루고자 하는 김연아의 도전은 KB금융의 가슴을 울려 장기적인 후원을 결정하였다. 10년간 KB금융은 김연아가 피겨여왕으로 발돋움 하는데 든든한 후원자가 되었을 뿐만 아니라 빙상 전반에 전 국민의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리듬체조의 손연재 역시 2010년부터 KB금융의 후원을 받고 2014 인천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당시 훈련비를 마련하지 못해서 큰 어려움을 겪고 있었던 손연재는 KB금융의 후원에 힘입어 부상 등의 아픔을 딛고, 최근 아시아 선수권 리듬체조 개인종합 2연패 성공(2015.6월 아시아선수권대회), 2015.7월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3관왕(개인종합/볼/후프 1위)을 달성하며 세계 여왕으로의 비상을 알렸다.

이처럼 스포츠마케팅 분야에서 독보적인 업적을 쌓아온 KB금융은 국내 다른 기업들과는 확실히 차별화된다. '스타'를 통한 마케팅이 아닌 '루키'에 주목하여 될 성 부른 떡잎을 찾는 방식으로 성공스토리를 이어가고 있는 것. 이는 '꿈을 그리고 그 꿈을 향해 최선을 다하면 정말로 그 꿈이 이루어진다'는 KB금융의 경영철학과 괘를 같이한다.

KB금융그룹 측은 "KB는 피겨 국가대표팀과 피겨 종합선수권대회 후원, 쇼트트랙 스케이팅 심석희, 쇼트트랙 국가대표팀과 ISU 쇼트트랙 월드컵 및 종합선수권대회 후원, 컬링 국가대표팀 후원, 스켈레톤 윤성빈, 봅슬레이-스켈레톤 국가대표팀 후원 등을 통해 '동계스포츠의 든든한 후원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스포츠마케팅은 실패의 가능성이 항상 상존한다. 하지만, 비인기 종목이라 할지라도 운동에 전념할 수 있는 기회와 환경을 지원한다는 사회적 책임의식이 오늘의 KB금융 스포츠마케팅의 성공을 가져왔다"고 밝혔다.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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