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지배구조를 개선하겠다고 밝히면서 롯데그룹주가 거래량이 늘면서 일제히 급등했다.
다른 계열사들도 전일보다 주가가 상승했다.
주식시장에서는 지배구조 개편을 앞둔 롯데그룹 계열사 가운데 롯데제과가 가장 주목받고 있다.
현재 롯데제과는 롯데쇼핑 지분 7.86%와 롯데칠성 지분 18.33%를 각각 보유하고 있다. 이처럼 롯데제과는 그룹 주요 계열사 지분을 보유하고 있어 자산가치가 더욱 부각되고 있다.
또한 상장이 언급된 호텔롯데는 롯데제과 지분 3.21%를 갖고 있다.
한 증권사 관계자는 "이번 이슈로 롯데 계열사들의 주가하락은 과도한 측면이 있었다"면서 "실적 호조와 함께 지배구조 개편으로 인한 기대감 등이 주가 상승세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