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2인자 美 드론 공습으로 사망…재정·대외 홍보에 큰 영향력 행사한 인물

최종수정 2015-08-22 10:18

IS 2인자 공습으로 사망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 2인자가 공습으로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21일(현지시간) 미국 백악관은 IS 서열 2위로 꼽히는 파드힐 아흐마드 알하얄리가 미군의 공습으로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네드 프라이스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 대변인은 알하얄리가 이라크 북부 모술 근처에서 차량으로 이동하던 중 미군 무인기 드론의 공격으로 숨졌다고 발표했다.

알하얄리는 지난해 6월 IS의 모술 공세 때를 비롯해 지난 2년간 이라크에서 IS의 활동의 핵심 역할을 했다고 백악관을 설명했다.

알하얄리는 이라크와 시리아에서 IS의 무기와 폭발물, 차량의 움직임을 조율했고 IS의 재정과 대외 홍보에도 큰 영향력을 행사한 인물로 알려졌다.

이번 공습으로 알하얄리와 함께 아부 압둘라로 알려진 IS 미디어 담당자도 숨졌다고 백악관은 덧붙였다.

현재 IS를 이끌고 있는 인물은 아부 바크르 알바그다디이다.

<스포츠조선닷컴>

IS 2인자 공습으로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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