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만에 끝내는 로마·바티칸 여행 '꿀팁'

기사입력 2015-10-16 11:00


유럽 배낭여행이 최근 인기를 끌면서 자유여행으로 유럽을 찾는 사람들이 해마다 늘고 있다.

하지만 유럽 자유여행자들은 한정된 기간 동안 여러 국가들을 둘러봐야 하기 때문에 한 곳에 머물 수 있는 시간이 많지 않다. 특히 여러 나라에서의 여행 일정을 처음부터 끝까지 스스로 계획해야 하다 보니 시간과 비용을 비효율적으로 쓰고 돌아오는 경우가 많다.

유럽자유여행 전문 여행사 투어핀은 자유여행자들이 단 하루 만에 이탈리아 핵심 명소인 로마와 바티칸 박물관을 모두 즐길 수 있는 '데일리 투어'를 진행한다. 오전에는 '콜로세움', '포로로마노', '대전차경기장', '진실의 입', '베네치아 광장', '판테온', '나보나 광장' 등 로마 시내명소 7곳을 둘러보고, 오후에는 바티칸이 공식 인증한 세계 유일의 한국인 가이드와 함께 '바티칸 박물관'을 투어한다.

오전엔 이탈리아의 심장 '로마'를 속속들이 즐기자

로마의 상징이자 세계 7대 불가사의 건축물로 꼽히는 '콜로세움'은 이탈리아 여행자들이 가장 먼저 찾는 명소다. 고대 검투사들의 칼 싸움, 맹수와 인간과의 사투, 물을 채워 넣고 하는 모의 해전 등 처참하고 잔혹한 게임이 벌어진 원형극장이다. 때문에 '콜로세움'은 겉에서만 둘러봐도 그 웅장한 크기와 분위기에 압도된다.

로마의 모든 신들에게 바치는 신전인 '판테온'은 완벽한 형태로 남아있는 고대 로마의 유적이다. '판테온' 천장에 뚫린 구멍으로 들어오는 빛은 시간의 흐름에 따라 내부를 비추는 각도가 변하는데, 이는 마치 하늘이 스며들어오는 듯한 느낌을 줘 여행자들에게 성스럽고 경건한 마음마저 갖게 만든다.

수많은 영화에 등장한 '나보나 광장'은 로마의 어떤 광장보다도 장대해 마치 연극 무대 같은 분위기를 자아낸다. 로마 한복판에 위치해 생동감이 넘치고 주변에 노천카페가 많아 항상 시민들과 여행객들로 가득한 만남의 장소이기도 하다.

투어핀의 '데일리 투어'는 이탈리아 현지 전문 가이드와 함께하기 때문에 이렇게 붐비는 관광지에서도 숨겨진 포토존을 찾아 맘껏 사진을 찍을 수 있다. 또한 넓은 장소에서도 가이드의 설명을 놓치지 않을 수 있도록 개인 수신기를 대여해주기 때문에 전 일정 동안 전문가의 해설을 더욱 또렷하게 들을 수 있다.


오후엔 이탈리아 최고의 보물 '바티칸 박물관'을 바로 입장하여 둘러보자

세계 3대 박물관 중 하나인 '바티칸 박물관'은 이탈리아 여행자들의 필수코스다. 여러 개의 박물관과 미술관으로 이뤄져 총 1400여개의 방들이 있으며 역대 교황들이 모은 유물과 조각, 그림, 지도 등 역사적, 예술적으로 가치가 높은 수집품들을 전시하고 있다.

특히, 미켈란젤로의 '천지창조', '최후의 심판', '피에타'와 라파엘로의 '아테네 학당'은 바티칸 박물관에서 절대 놓쳐서는 안 될 작품으로 손꼽힌다. 투어핀의 '데일리 투어'에서는 바티칸이 공식적으로 인정한 세계 유일의 한국인 가이드와 함께 투어할 수 있기 때문에 온라인이나 SNS상에서 접하는 지식이 아닌, 보다 전문적이고 심도 깊은 해설을 들으며 즐길 수 있다.

또 입장하기 위해 뙤약볕에서 몇 시간씩 줄서기 일쑤인 '바티칸 박물관'에서 투어핀은 무료로 예약 입장 서비스를 대행해주기 때문에 바로 입장할 수 있어 시간과 비용까지 절약할 수 있다.

한편, 로마 시내부터 바티칸 박물관까지 둘러보는 '데일리 투어'는 매주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진행되며, 1인당 투어 예약금 4만원과 현장지불금('바티칸 박물관' 입장료와 점심식사 비용 포함)으로 이용할 수 있다. 반나절만 여유가 있는 여행객들은 오전, 혹은 오후 투어만 선택해서 더 저렴한 가격에 이용 가능하다.

이탈리아 로마, 바티칸 데일리 투어 문의는 투어핀 홈페이지(http://www.tourpin.co.kr)와 전화 02-766-6270로 가능하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로마의 상징이자 세계 7대 불가사의 건축물로 꼽히는 '콜로세움'(왼쪽)과
로마의 모든 신들에게 바치는 신전인 '판테온'.

수많은 영화에 등장한 로마 '나보나 광장'.

세계 3대 박물관 중 하나인 '바티칸 박물관'(왼쪽)과 전시중인 미켈란젤로의 '피에타' 작품.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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