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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여객기 추락
러시아 코갈림아비아 항공 소속 에어버스 A-321 여객기는 이날 오전 5시51분(한국시간 낮 12시51분) 이집트의 홍해변 휴양지 샤름엘셰이크를 이륙해 러시아 제2도시 상트페테르부르크로 향하던 중 시나이반도 산악지대에 추락했다. 지중해 근방의 엘 아리시에서 남쪽으로 100km 떨어진 위치다.
해당 여객기에는 어린이 17명을 포함해 승객 217명과 승무원 7명 등 모두 224명이 탑승하고 있었다. 이집트 당국은 추락 지점에 군용기와 구조반을 급파했지만, 시신 100여구가 수습되는 등 전원 사망이 유력하다. 이집트 정부도 "탑승자 224명 중 생존자는 없는 걸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러시아 교통부 측은 "테러리스트들의 지대공 미사일에 맞아 추락했다는 것은 잘못된 보도"라며 "기체 결함으로 추락했을 뿐"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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