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대 부부 호텔 욕조서 성관계하다 사망

기사입력 2015-11-13 19:44


60대 부부가 욕조에서 성관계를 갖다가 사망해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안타깝게도 이들 부부는 딸의 결혼식에 참석차 호텔에 머무르다가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13일(현지시각) 외신들에 따르면 10일 멕시코 해변의 한 유명 호텔 야외 욕조에서 67, 63세 캐나다인 부부가 숨진채 발견됐다.

현지 경찰은 이들이 이틀 후 열리는 딸의 결혼식에 참석하기 위해 멕시코에 와 호텔에 머문 것이라고 밝혔다.

1차 경찰 조사결과 욕조안에서 성관계를 갖던 남편은 심장마비로 사망했고, 아내는 질식상태에서 물에 빠져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호텔 관계자는 "9일 밤 여정을 풀고 둘만의 시간을 보내다 변을 당한 것 같다"며 "다음날 오전 우리 직원이 청소하던 중 발견했다"고 전했다.
<경제산업팀>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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