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테러 용의자 2명 사망…10여분 총격전+폭탄조끼 여성 자살 '참혹'

최종수정 2015-11-18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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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테러 용의자 검거 중. ⓒAFPBBNews = News1


파리 테러 용의자 검거 중


파리 테러 용의자 검거 중 프랑스 당국과 범인들이 총격전을 벌인 끝에 범인들 중 최소 2명이 사망했다.

프랑스 경찰과 군은 1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북부 외곽 생드니에서 파리 연쇄 테러의 총책임자로 알려진 압델하미드 아바우드(27)에 대한 검거작전을 벌였다.

이 과정에서 프랑스 경찰과 범인들은 10여분간 총격전을 벌이며 대치했고, 입고 있던 폭탄 조끼로 자살한 여성을 포함해 최소 2명의 범인이 사망했다.

AFP통신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프랑스 경찰은 이날 오전 4시30분께 생드니의 한 아파트에 테러 용의자 여러 명이 숨어 있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검거에 나섰다.

범인들은 프랑스 측과 총격전을 벌였으며, 한 여성은 폭탄 조끼를 터뜨려 자살했다. 최소 2명이 사망했으며, 매체에 따라서는 죽은 범인의 수를 3명 이상으로 보도하기도 했다. 프랑스 경찰 측에는 사망자는 없지만 다수의 부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파리 연쇄 테러 사건은 지난 13일 생드니에 있는 축구장 스타드 드 프랑스, 10구와 11구의 식당과 술집, 공연장 바타클랑 등지에서 자살폭탄 공격과 총격으로 인해 129명이 숨진 사건이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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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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