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경마 8개국 수출, 중계권 수익 기대

기사입력 2015-11-26 11:50



한국마사회가 지난 11일과 23일 각각 말레이시아, 프랑스 포함 유럽연합(EU) 소속 8개국과 경주실황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그동안 싱가포르에 수출됐던 국내 경마는 해외 시장을 추가 개척하면서 내년 중계권료로 600억원의 수익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올해 총 중계권수입은 420억원으로 전망되고 있다.

경주 실황 중계 해외 수출은 경주 상금 등 비용 증대를 최소화 하면서 수익확대 및 위험요소 분산 효과라는 경영효율화 측면에서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또 경마 발상지인 유럽에 국내 경마를 수출하게 되면서 국제 위상 제고 효과도 거둘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마사회 측은 '정부 3.0 혁신 가치에 따라 창출한 성과로 중소협력업체의 해외진출을 돕는 동반성장 효과이기도 하다'며 '2020년 해외매출 1000억원 목표 달성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해외 시장 개척에 힘쓰겠다'고 다짐했다.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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