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장방지의약품은 환자의 진료에 필수적인 기초필수의약품으로, 보통 수익성이 낮아 제약사가 생산을 기피하는 품목이다. 국가보조금을 받으며 제약사 임의로 생산을 중단할 수 없다. 수액제가 대표적인 퇴장방지의약품이다.
보건의료 분석평가 전문사이트인 팜스코어가 13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퇴장방지의약품 자료(2015년 11월 현재)를 토대로 분석한 결과, 전체 퇴장방지의약품은 681개 품목으로 전년 동기(683개 품목) 대비 2개 품목이 줄었다.
가장 많은 품목을 보유하고 있는 제약사는 JW중외제약으로, 주사제 89개, 내복제 2개를 합쳐 91개 품목을 보유 중이다. 계열사인 JW생명과학의 품목까지 더하면 112개 품목으로 전체 점유율은 16.4%를 기록했다. 품목 대부분은 수액제로 수익성이 낮고 막대한 설비투자와 물류시스템이 필요해 수액사업은 국민건강에 이바지한다는 사명감이 필수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