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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11세의 유영(문원초)이 한국 피겨의 새 역사를 썼다.
유영의 특기는 점프다. 스피드와 비거리가 좋다. 처음 피겨를 배우는 선수도 6개월이 걸린다는 '싱글 악셀 점프'를 이틀만에 마스터했다.
이번 대회에서도 유영은 점프는 완벽했다. 쇼트프로그램에서 고난도의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을 깨끗하게 성공했다. 트리플 플립과 더블 악셀까지 완벽하게 뛰었다. 프리스케이팅에서도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과 트리플 루프-더블 악셀-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을 실수 없이 마무리했다. 이어진 트리플 살코에서는 살짝 실수를 범했지만 마지막으로 시도한 더블 악셀-더블 토루프-더블 루프 콤비네이션을 완벽하게 처리했다.
이어 "가장 중요한 것은 부상"이라며 "부상만 없으면 계속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기 때문에 건강만 조심한다면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스포츠조선닷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