튼튼영어, 3900만원 초등영어교재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

기사입력 2016-01-20 16:30


튼튼영어가 '빅허그 캠페인'으로 적립한 3900만원 상당의 초등 교재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영어교육전문기업 ㈜튼튼영어가 소비자들과 함께 한 '빅허그(Big Hug) 캠페인'을 통해 적립된 3900만원 상당의 초등 교재를 20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지난해 연말부터 진행된 '빅허그 캠페인'은 포옹과 스킨십이 교사와 아이의 친밀감과 애착을 극대화하고 학습효과 향상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배경에서 기획됐다. 캠페인의 첫 번째 프로젝트인 '포토 콘테스트'는 소비자가 가족, 이웃, 친구들과 포옹한 사진이나 영상을 튼튼영어 페이스북에 게시하면 튼튼영어가 게시물 1건당 5000원씩을 적립해 해당 금액만큼의 교재를 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총 3900만원 상당의 모금액이 달성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튼튼영어가 기부한 교재는 초등학생 영어 학습 프로그램 '프라이머리'의 콘텐츠 중 하나인 'Five Fools'다. 책과 DVD 등으로 연극 스토리를 익히고 함께 구성된 다양한 활동자료를 활용해 연극 무대를 꾸밀 수 있으며 아이들이 직접 배우가 돼 연극에 참여할 수 있어 흥미롭고 창의적인 영어 학습이 가능하도록 돕는다.

전달된 교재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한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에 전달되고, 전국의 지역아동센터 100개소에 제공된다.

튼튼영어 박영주 마케팅 팀장은 "이번 기부는 소비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나눔을 함께 실천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 영어교육 선도기업으로서 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는 캠페인들을 꾸준히 전개해 보다 많은 이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기부 문화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한편, 튼튼영어는 자사 교재를 점자책으로 제작, 전국 14곳의 맹학교에 기부하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3억5000만원 상당의 교재를 기부하는 등 아이들의 영어 학습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박종권 기자 jk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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