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이 열흘 앞으로 다가오면서 차례 음식과 손님맞이 음식을 준비하는 주부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특히 떡국은 물론 차례상에 올라가는 탕국과 나물 등 명절 요리에 대한 부담을 토로하는 주부들이 많다.
참치액 한 스푼으로 떡국부터 무침요리까지 한번에
새우 가루로 바삭한 식감과 영양 살린 전
전은 배추전, 동태전, 부추전 등 주재료에 따라 맛이 달라지지만 기본 재료인 밀가루 반죽에 새우가루를 더하면 풍미가 깊어진다. 전의 텁텁하고 기름진 맛을 꺼리는 사람이 많은데, 새우가루를 넣어 전을 부치면 텁텁한 밀가루 맛은 줄고 새우의 고소함과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전의 주재료의 맛을 즐길 수 있다.
중소 식품 업체인 뫼달해의 '새우 가루'는 국내산 자연 재료 100%를 미세한 조미 가루로 만들었다. 따로 간을 하지 않고도 음식 맛을 살리고 영양까지 챙길 수 있어 건강하고 색다른 맛을 찾는 주부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새우뿐 아니라 굴, 버섯 가루 등을 볶음, 나물 무침 같은 원하는 명절 요리의 마지막 단계에 첨가하면 평소보다 색다른 명절 음식을 맛 볼 수 있다.
유자청 넣은 손님 맞이 대표 음식 불고기
불고기는 명절 손님상에 올리는 대표적인 요리다. 불고기 기본양념에 설탕 대신 유자청 4큰술을 넣으면 고기의 담백함과 유자의 상큼함이 동시에 느껴지는 색다른 요리로 업그레이드 된다. 특히 유자는 고기 육질을 부드럽게 해주어 불고기의 맛을 더욱 배가시켜주고 느끼한 명절음식으로 텁텁해진 입맛을 깔끔하게 정리 해준다.
요리 연구가 김선영씨는 "최근 간소한 명절 문화가 퍼지면서 차례 음식도 간편하고 색다르게 즐기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며 "참치액이나 새우 가루 등을 활용해 가족이 함께 명절 음식을 준비하고, 나눠 먹으며 건강하고 훈훈한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고 밝혔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