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이 후원하고 아름다운재단이 운영하는 한부모 여성가장 창업 대출 지원 사업 '희망가게'가 오늘(1일)부터 3월 4일까지 2016년도 1차 창업주 공개 모집을 진행한다. 맏자녀 기준 25세 이하의 자녀를 양육하는 저소득 한부모 여성가장은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자세한 접수 안내는 아름다운재단 홈페이지(www.beautifulfund.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담보나 보증을 요구하지 않으며, 신용 등급과도 관계없이 창업 자금을 대출해주는 희망가게 사업은 올해 신청 소득 기준을 '중위소득 70%(월 소득 2인 가구 194만 원, 3인 가구 250만 원 이하)'로 더욱 완화했다. 희망가게 공모 대상자인 한부모 여성가장들은 주택 임차 보증금, 자녀 학자금 등으로 인한 대출 수요는 높지만 금융권 이용이 어려운 대표적 '금융 소외' 계층이다. 희망가게는 앞으로도 신용 회복 중이거나 회생·파산 신청 등으로 금융권 대출이 어려운 여성가장들의 자립을 지속해서 지원할 예정이다.
2016년 희망가게 공모는 이번 1차 모집 이후 두 차례(5/9~6/10, 8/1~9/2)에 걸쳐 추가로 진행된다. 희망자는 아름다운재단 홈페이지(www.beautifulfund.org)에서 지원서를 내려받아 접수 기간 동안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