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암 발병률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평균보다 높고 일본의 1.3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기술의 발달로 암 발병 후 생존율 또한 계속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생보협회는 "2009~2013년 암 발병자의 5년간 생존율은 69.4%로, 1993~1995년 발병자와 비교하면 28.2%포인트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5년 생존율은 미국, 캐나다, 일본 등과 비교해서도 높거나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2004~2008년 발생한 암환자의 10년 생존율 또한 56.9%로 지속적으로 향상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암 치료를 위한 의료비도 계속 증가하고 있다. 2002년 국내에서 암 치료에 사용된 직접의료비는 1조5000억원이었으나 2009년에는 4.2배인 6조3000억원으로 늘었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