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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준석 기자] 방송인 신동엽이 과거 강호동을 둘러싼 황당한 루머를 언급하며, 인터넷이 없던 시절 '입소문'이 얼마나 큰 피해를 줬는지 돌아봤다.
그러면서 그는 강호동을 예로 들었다. 신동엽은 "옛날에 호동이가 이상한 소문이 많았다. 사실이 아닌데도, 강호동이라는 이름 때문에 '왠지 그럴 것 같다'며 사람들이 믿어버리는 분위기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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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엽은 이후 KBS '스펀지'에서 진행된 실험도 언급했다. 그는 "당시 프로그램에서 실리콘 소재가 어느 정도 충격을 버티는지를 실험했는데, 트럭이 지나가도 형태가 유지될 정도였다"며 "결국 소문 자체가 물리적으로도 말이 안 되는 이야기였다는 게 방송으로 증명됐다"고 말했다.
신동엽은 "그 시절엔 낭만과 야만이 공존했다. 확인되지 않은 이야기들이 1파 만파로 퍼지면서 누군가는 이유 없이 상처를 입었다"고 덧붙였다.
narusi@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