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대표이사 장동현)이 세계 최초로 점자 스마트워치를 공개한다.
DOT의 '점자 스마트워치'는 총 30개의 작은 핀이 내장된 세계최초 시각장애인용 웨어러블 기기다. 스마트폰 문자와 SNS 등 텍스트를 스마트워치에 내장된 핀의 모양을 변형해 점자 형식으로 표현하는 게 특징이다.
기존 시각장애인들이 주로 이용하는 'TTS(Text-to-Speech)' 서비스는 텍스트를 소리로 변환하기 때문에 공공장소에서는 사생활 노출 우려가 있었다. 그러나 '점자 스마트워치'는 기기를 착용한 고객만이 손가락으로 내용을 확인이 가능하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국내 스타트업들이 이번 MWC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스타트업의 성공 스토리가 확산될 수 있도록 MWC이후에도 스타트업 해외 시장 진출 지원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