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푸드, 홍콩국제공항에 홍콩 9호점 매장 오픈

기사입력 2016-02-18 09:12


종합 외식기업 ㈜SF이노베이션(대표: 이상윤, www.schoolfood.co.kr)의 캐주얼 한식 브랜드 '스쿨푸드'가 지난 5일 홍콩국제공항에 홍콩 9호점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스쿨푸드가 들어선 홍콩국제공항은 연간 이용객이 6천 880만명에 이르는 대규모 국제공항으로 인천국제공항,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과 함께 아시아 3대 허브 공항으로 손꼽힌다.

스쿨푸드의 9번째 홍콩 매장인 홍콩국제공항점은 면적 227평 규모에 110석의 좌석을 갖췄으며, 식당이 밀집해있어 유동인구가 많은 제 1터미널 6층에 자리잡아 관광객들에게 스쿨푸드 브랜드를 널리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스쿨푸드는 지난 2013년 8월 홍콩 타임스퀘어 첫 번째 매장을 선보인 이래, 3년 연속 홍콩 유명 다이닝 가이드 '오픈라이스(OpenRice)' 에서 선정한 맛집으로 이름을 올리는 등 단기간 내 좋은 성과를 얻고 있다. 스쿨푸드는 지난 1월 대형 쇼핑타운 왐포아 가든에 홍콩 8호점을 오픈하는 등 홍콩의 유동인구가 많은 유명 지역에 연이어 매장을 개설하고 있다.

홍콩에서 K-Food 열풍을 주도하고 있는 스쿨푸드의 인기 비결은 현지화 전략 대신 스쿨푸드 고유의 브랜드 가치를 살렸다는 점이다. 트렌디하게 재해석한 다양한 캐주얼 한식 메뉴와 세련된 매장 디자인, 수준 높은 서비스로 홍콩 젊은 층 소비자들의 마을을 사로잡았다. 이번에 오픈한 홍콩국제공항점에서도 기존 홍콩 매장과 동일한 메뉴와 서비스를 제공한다.

스쿨푸드 관계자는 "홍콩국제공항점은 오픈한지 10여일만에 공항에 입점한 타 브랜드와 비슷한 수준의 매출을 기록하는 등 순항하고 있다"며, "홍콩은 스쿨푸드 해외 진출 매장 중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을 만큼, 스쿨푸드 해외 진출의 중심축이다. 글로벌 허브공항인 홍콩국제공항점 개점으로 스쿨푸드의 인지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스쿨푸드는 현재 홍콩을 비롯해 미국, 태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5개국에 진출해 총 15개 글로벌 매장을 운영 중이다.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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