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 아쿠아리움, 3월 신학기 교육프로그램 오픈

기사입력 2016-02-23 11:12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3월 신학기 교육프로그램 오픈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3월 교육 프로그램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이 봄학기를 맞아 3~5월, 석달간 봄 시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아이의 생각에 더 큰 날개를 달아주세요'가 콘셉트로, 아이들에게 더 넓은 해양세계를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국내 최다인 30개까지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 이를 위해 기존에 인기 체험 프로그램과 생태설명회에 교과과정과 진로 관련된 내용을 담은 총 10종의 신규 교육 프로그램을 추가했다.

새 학기를 맞아 문을 여는 '해양융합교실'은 유아, 초등 대상으로 바다 환경을 배우는 '해양생태교실', 물고기를 관찰하고 이해하는 '해양생물교실', 해양 생물을 직접 키워보는 '해양인성교실', 아쿠아리움에서 일하는 직업 군을 체험하는 '해양진로교실' 등 일년의 커리큘럼이 확정돼 관심 있는 해양과학 주제를 선택해서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동시에 개인이 아닌 20~30명에 해당하는 단체를 위한 교육 과정도 신설했다. 아쿠아리움의 해양생물 전문강사가 직접 학교를 찾아가는 '찾아가는 아쿠아리움'은 해양 생물과 해양생태계의 소중함을 느끼게 하는 실험교육과 진로탐색의 프로그램으로 3월부터 신청을 받는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교육 프로그램
교과과정과 연계한 초등학교 대상 창의체험교육인 '아쿠아 사이언스'는 해양과학을 주제로 한 '진동해파리 만들기' 등 5종 체험 항목 중 하나를 선택하고 반별로 전시관을 투어하는 형태로 진행돼 체험학습을 원하는 단체에 적합하다.

아이에게 직접 해양생물에 대해 교육하고 싶은 어머니라면 '아쿠아 MOM 해설사'에 참여하면 된다. 아쿠아리움에 관한 전반적인 내용과 해설사 업무에 관한 교육을 받아 이를 수료하면 해설사로서 아쿠아리움 투어가이드 및 아쿠아리움에서 진행하는 교육 프로그램에서 활동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3월 한달 간 모집해 4월 한 달 동안 진행한다.

한편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서식지외 보전기관과 해양동물 전문구조-치료기관으로 동시 지정된 것을 기념하기 위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IUCN(세계자연보전연맹)에서 지정한 보호동물들의 스탬프를 모으는 '스탬프 딱지 왕'은 주마다 스탬프가 4개씩 제공되며 총 20종(5주 진행)을 다 모은 고객에게는 소정의 상품을 증정한다. 또 해양생물 먹이 찾기 활동지 프로그램 '무얼 먹고 사나요?'에 참여해 해양생태계 보호 방법도 배울 수 있다.
김형우 문화관광전문 기자 hwkim@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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