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승용차에 대한 소비자 불만이 지난 달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불만 상담 건수는 휴대폰, 이동통신서비스, 초고속인터넷 등 정보기술(IT) 부문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이와 함께 지난 1월 상담 건수가 가장 많이 발생한 품목은 휴대폰(2238건). 이동통신서비스(1757건), 헬스장(1455건) 점퍼·자켓·사파리(1166), 초고속인터넷(1140) 순이었다. 최다 상담 건수를 기록한 휴대폰은 작동 불량 등 반복적 하자 발생 시 무상 수리 및 교환·반품 가능여부, 배터리 하자에 따른 피해보상 등에 관한 문의가 많았다.
이동통신서비스와 관련해서는 통화품질 불량, 미사용 데이터 요금 등 과다요금 청구 등에 대한 상담이 많았고, 헬스장에 대해서는 계약해제·해지 시 위약금 과다 청구, 환급금 과소 지급 및 지급 지연, 업체 폐업으로 인한 환급기준 등에 대한 문의가 대부분이었다. 점퍼·자켓·사파리 등은 봉제 불량, 탈색, 털 빠짐 등으로, 초고속인터넷은 서비스 품질 불량으로 인한 중도해지시 위약금 등으로 각각 상담을 받았다. 김소형 기자 compact@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