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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아이파크면세점이 28일 지방 특산물과 전통식품, 중소기업 상품을 망라한 '상생협력관'을 오픈했다.
신라아이파크면세점 측은 "한류의 중심으로 자리잡은 K-뷰티와 K-팝 뿐 아니라 지방(地方)과 한식, 전통문화 등 한국의 다양한 멋을 알릴 수 있는 상품을 대거 선보였다"고 밝혔다.
각 입점 매장 별로는, 강원도와 충북, 전북, 전남 등 용산과 광역 철도로 연결된 지방자치단체가 지역 영농조합 농수산물, 전통 공예품, 지방 소재 중소기업 상품으로 구성된 각 지자체별 특별관을 열었다. 횡성축협과 영양송이산영농법인, 장흥무산김 등 지역 특산품과 뷰티콜라겐, 지리산과하나되기, 강원정보문화진흥원 등 지방 소재 식품·제조 기업 46개 브랜드가 들어선다. 또, 한국식품명인협회 소속 명인들은 한과와 김치, 장류 등 우리 전통식품을 선보여, 심영숙 한과 명인과 기순도 장(醬) 명인, 신광수 차(茶) 명인 등 9명의 명인들이 전통 기법으로 만든 식품을 면세점에 선보였다.
HDC신라면세점 양창훈, 이길한 공동대표는 "면세점이 국산 화장품의 세계화에 큰 역할을 한 것처럼 K푸드와 지방 특산품, 중기 히트상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류 열풍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해 나겠다"고 말했다.
박종권 기자 jkp@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