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라렌이 2016 제네바 국제 모터쇼에서 브랜드 최초의 그랜드 투어러(Grand Tourer) 차량 '570GT'를 공개했다.
570GT는 지난 2015년 론칭한 스포츠 시리즈의 최상위 모델인 570S 모델을 기반으로 한 2인승 GT 차량이다.
570GT에 장착된 맥라렌 SSG(Seamless-Shift Gearbox) 7단 트랜스 미션은 최고의 변속 신뢰감을 제공하며, 노멀(Normal)과 스포츠(Sport), 트랙(Track) 등 총 세가지 주행 모드로 주행의 재미를 극대화한다.
장거리 여행에 맞게 570GT는 좌석 뒷편에 추가적인 220L의 투어링 덱(Touring Deck)을 마련해 총 370L의 넓은 적재공간을 제공한다.
또 인체 공학적으로 설계된 넓은 실내와 고정식 파노라믹 루프, 후면에 위치한 글래스 해치 등은 고급스러우면서도 쾌적한 주행 환경을 선사한다.
이밖에도 서스펜션의 프론트와 리어 스프링 강성을 각각 15% 과 10% 정도 소프트하게 조정해 안락한 장거리 주행에 최적화시켰다.
아울러 오직 570GT 만을 위한 P Zero™ 타이어는 파트너사인 피렐리(Pirelli)와 공동 개발됐으며, 피렐리 소음방지 시스템(Pirelli Noise Cancelling System; PNCS)이 탑재되어 주행 소음을 최소화 한다. 한편, 국내에서 570 GT는 올해 8월부터 국내 공식 수입원 맥라렌 서울(서초구 반포대로 235)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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